대덕구에는 대청호와 계족산 등 자연 명소가 많다.
대덕의 뿌리 계족산과 대전시민의 젖줄인 대청호가 있는 대덕구는 빼어난 풍광과 더불어 충절과 도덕을 중시한 선비와 열사, 효녀, 효부를 배출한 고장이다. 수많은 문화재들을 보유하며 한밭 정신문화의 발상지라 불리는 대덕구는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도시로 살아 있는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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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과 대청호가 어우러진 모습은 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만든다.2
계족산성은 신라와 백제 간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높이 423.6m로 산세가 완만하고 포근하며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계족산은 금강, 갑천과 더불어 대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다. 용운동에서 대청댐 인근까지 이어진 산줄기에는 곳곳에 담긴 비경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문화재들이 산재되어 있어 의미가 깊은 산이다. 등산로와 황톳길이 조성되어 자연생태관광뿐 아니라 건강을 생각하는 대덕구민들의 여가 및 체력증진의 공간으로도 구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계족산 정상을 둘러 쌓은 계족산성은 사적 제355호로 지정된 산성으로 지정면적 73,987㎡, 둘레 약 1,200m. 높이 399m를 이룬다. 계족산성은 신라와 백제 간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지로 상봉에 봉수터로 추정되는 곳과 건물터, 주춧돌이 남아 있다. 백제가 멸망한 뒤 백제 부흥군이 이 산성을 근거로 신라군의 진로를 차단하기도 하였으며 조선 말기 동학 농민군의 근거지가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성내에서 출토된 신라, 고려, 조선시대의 토기와 자기 조각들이 출토되어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산성임을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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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의 생태 부유습지는 자연 학습의 장이 된다.4
로하스 산호빛공원은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하다.1980년 대청댐 완공으로 조성된 대청호는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드라이브코스로 사진작가들에게 사랑 받는 출사지로도 인기가 있다. 드넓게 펼쳐진 대청호는 바라만 봐도 가슴이 뚫리며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풀린다. 대청호는 계족산과 더불어 아름다운 대덕구의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대전의 젖줄로 각종 용수공급은 물론 생태관광지로서도 으뜸이다. 대청호 주변 관광지들로는 대청댐 물홍보관, 전망대, 청남대, 삼정동 생태 부유습지 등이 마련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생태관광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로하스 산•호•빛 공원이다. 신탄진 일대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로하스금강프로젝트로 2010년 개방되어 대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였다. 매년 금강 로하스 축제가 열리는 장소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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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당은 보물 제 209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6
산디마을에는 오토캠핑장이 조성되어 있다.대덕구 관광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보물 제209호로 지정된 동춘당이다. 동춘당은 효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 송준길이 건축한 별당으로 사랑채와 안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동춘당 공원은 쉼터와 휴식터, 운동기구가 마련되어 있으며 매년 가을 동춘당 문화제가 개최되고 있다.
산디민속마을은 탑제, 산신제, 성주굿, 일노래 등 우리네 민속문화가 남아 있는 마을로 작고 아담한 정취가 고향의 그리움을 간직한 모습이다. 산디마을 입구에는 할아버지탑과 할머니탑으로 불리는 돌탑 한 쌍이 마을을 보호하고 있는 민속문화 원형이 보존되고 있는 독특한 마을이다.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는 녹음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덕구의 생태 관광 로드 중 하나인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는 2009년 11월 금강변에 조성된 수변산책 코스로 맑고 시원한 금강변의 경관을 둘러보며 자연과 하나됨을 느낄 수 있다. 1.5km의 코스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두 바퀴로 내달리는 자전거 길도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수변공원에 조성된 다양한 수생식물과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대청공원을 시작으로 호반가든까지 이어지는 코스에서는 산호빛공원, 에코공원, 델리타운 등이 자리해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대청공원에는 고산 식물과 암석원에서 맑은 공기와 다량의 피톤치드를 머금을 수 있으며 3000여 그루의 측백나무로 조성되어 절로 힐링이 되는 산책코스다. 가양비래근린공원은 주로 산림형태로 이루어진 생태공원으로 가양근린공원에서 가양비래근린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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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로드에는 철마다 다른 꽃이 피며 아름다움을 더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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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청당은 대전광역시 문화재 제 2호로 지정되어 있다.2
송애당은 조선시대에 송애 김경여가 지은 별당이다.시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쌍청당은 조선 전기 부사정을 지낸 쌍청당 송유 선생의 별당이다. 조선 전기 건축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당시 민간에 단청하는 것을 금하였으나 이곳에는 단청이 되어 있어 특색이 있다. 송애당은 조선 인조 때 송애 김경여가 지은 별당으로 "눈서리를 맞아도 변치 않는 소나무의 곧은 절개와 높이 우뚝 선 절벽의 굳센 기상을 간직하겠다"는 선생의 굳은 기개가 서려있는 곳으로 정면3칸, 측면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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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월당은 조선의 문신인 송규렴 선생이 지은 별당이다.4
제월당과 옥오재는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5
옥류각은 송준길 선생이 강연하던 곳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누각이다.제월당은 조선 숙종 때의 문신 송규렴 선생이 지은 별당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 집으로 이루어져 있다. 옥오재는 제월당과 담을 두고 있는 아들 송상기의 사랑채로 송상기의 호를 딴 옥오재의 ‘옥오’는 차라리 깨어지더라도 옥을 선택하겠다는 소신이 담긴 이름이다. 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한 옥류각은 시 유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팔작지붕 건물로 가파른 계곡과 암반 사이에 서로 다른 높이의 기둥을 세우고 마루틀을 짠 구성이 독특하다. 조선 인조 때 강학을 위해 당시 문인들이 세운 건물로 건물에 송준길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시 문화재자료 제5호로 지정된 회덕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여러 성현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을 담당하던 국립교육기관으로 전학후묘식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묘당 공간인 대성전에는 공자와 중국 5성의 위패와 송조 4현, 한국 18현의 위패를 배향하고 있다.
그 밖의 민속문화재들로는 고려시대에 건립된 대덕법동리석장승과 조선 중기 문신 이시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누각으로 송촌동에 위치한 이시직공정려각과 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하여 동춘 송준길의 친빌이 음각되어 있는 초연물외암각, 조선 숙종 때 제월당 송규렴이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으로 미호서원의 부속 건물인 취백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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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물 문화관은 대청댐과 대청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건립되었다.대청댐 물문화관은 홍수조절과 수력발전 및 농업용수 공급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힘이 되고 있는 대청댐의 건설과정과 금강의 생태계 환경, 대청호 인근 주민들의 삶을 기록해 놓은 전시관 등이 마련되어 있어 대청호와 대청댐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
그밖에 대덕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구민들의 체육증진을 위한 대덕문화체육관과 탄산음료와 다류캔을 생산하며 매년 4월에서 10월까지 견학이 가능한 롯데칠성음료 대전공장,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정보를 제공하는 대덕문예회관과 대덕문화원, 한남대학교에 위치한 자연사 박물관과 각종 행사와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되는 성지관,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신탄진평생학습도서관 등은 시민 정서 함양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계족산 황톳길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웰빙 체험 공간이다.
계족산 황톳길은 장동산림욕장에서 숲속물놀이장을 거쳐 절고개를 넘어 계족산성까지 다다르는 코스로 약 2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계족산 숲속의 맑고 깨끗한 자연과 만나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황토가 주는 건강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계족산 황톳길은 국내 어느 곳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웰빙체험 공간이다. 2010년 세이셸 공화국의 대통령이 맨발로 걷고 극찬한 곳으로 황톳길에서 걷고 달리며 부드러운 촉감과 함께 온몸으로 힐링을 느낄 수 있다. 각 코스별 색다른 경험과 체험은 즐거움을 풍요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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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일원에서는 매년 대청호마라톤대회가 열린다.2
대덕구에서는 매년 10월 동춘당 일원에서 동춘당 문화제를 열기도 한다.대청호와 금강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건강하게 달리는 대청호마라톤대회는 새로운 코스를 개발하며 해마다 마라톤을 즐기는 동호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금강로하스 대청공원과 갑천야구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대청호마라톤대회를 건강한 녹색 축제로 각광받게 하고 있다. 매년 10월에 대덕구 동춘당 일원에서 열리는 대덕구의 전통문화축제인 동춘당문화제에서 전통문화행사와 향교입학 및 학당체험 등 시민들이 참여하여 더욱 즐거운 행사가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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